SUFFERING

 

Yoon Soo Park

 

There is stiff wind today.

Whenever wind blows

the tree on the front yard shakes.

 

When the flowering tree twists

how it suffers

I feel that suffering as well

 

Only when the wind blows

the tree roots

grow.

 

Only when the flowering tree feels the scream

it bears beautiful fruit

and therefore there is a hope in the suffering.



해외시단⟧ (미국)


아픔

 

박 윤 수

 

오늘도 모진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 때마다

앞마당 나무가 흔들린다.

 

꽃나무를 비틀 때

얼마나 아플까

그 아픔을 내가 느낀다.

 

바람이 불어야

나무뿌리는

자란다.

 

꽃나무의 비명을 느껴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느니

아픔 속에 희망이 있다.



박윤수 시인

박윤수는 미국에 유학하여 University of Alberta 대학에서 물리학 석사, University of Cincinnati 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전북대학교 명예 

이학박사이며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초빙교수와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Johns Hopkins대학교 초빙교수 역임했다「해외문학상」대상을 

수상했다.『해외문학』신인문학상 시부문에 당선되어 데뷔하여 「해외문인협회」(미국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