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XPATRIATE LITERAURE #19


▧ 제 2부 BENGALI POETS
인도 벵갈 시인들 소개



Shabdaguchha는 1998년에 창간된 이래 벵갈어와 영어, 이중 언어로 발간되는데 Hassanal Abdullah가 편집장으로 있다.
그동안 세계 30여 개국의 동과 서의 시인들 시를 게재해 왔다. 그리고 2001년에는 biannual Shabdaguchha시문학상을 설립했고, 2013년에는 뉴욕에서 3일간 창간 15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열었다.
* 연락처 : Hassanaal Abdullah, Editor-in-Chief,
 646-309-9337, habdu056@aol.com, www.shabdaguchha.com.



LETTERS FROM AMERICA


Jyotirmoy Datta


I have been intrigued by much
That I came across in this bewildering land
But by none more than the winged corkscrew
Bottle openers I bought at our neighborhood store.


The object looks like the skeleton
Of a man without legs
Whose spinal column
At turns of its hollow skull
Becomes its penis, which penetrates the cork.


Punctured, with loss of a little wine,
The cork is evicted from the bottle
Following a manly pumping of the outstretched
Metal arms
Which is why in the local tongue
Making love is called "screwing."
But it’s a love even more heartless
Than that of the caliph in the Arabian Nights.


I think of all the empty spaces in the world:
The slits of my shirtsleeve buttonholes,
The hollows in the breasts of shoes
Waiting in cardboxes in the stores.
But in all the earth there is nothing emptier
Than the hole in the punctured virgin cork
Pierced by a ravisher who was cold as steel.


Translated from the Bengali by the poet



Jyotirmoy Datta, a poet, essayist, and translator, worked for The Statesman, Calcutta's oldest English-language daily. He lectured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and a resident at the University of Iowa.

죠터모이 대타 : 시인이며 수필가, 그리고 번역가. 캘커타의 가장 오래된 영어 일간지인 The Statesman을 위해 일했음. the University  of Chicago에서 강의했으며 the University of Iowa에서 수학함.


미국 편지


죠터모이 대타
번역 : 이승은(Rachel S. Rhee), 서경화


이 혼란스런 신세계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과 많이 만났는데
그 중에서 제일 신기한 건 동네 가게에서 산
날개 달린 코르크 병마개 따개.


그 물건은 다리 없는 남자의
몸통 해골 같은데
뻥 뚫린 두개골을 돌리면
나사 모양 등뼈가 남성 성기가 되어
코르크를 뚫는다.


넓게 벌린 쇠붙이 팔의 남성적인 펌프질 후
코르크는 병에서 튀어나오고
와인이 조금 쏟기면서 병은 뚫리는데
그건 속어로
“연애는 나사질이다”라고 불려지는 이유이다.
아라비안 나이트 속 칼리프*의 사랑 연애보다도
그러나 더 차가운 사랑이다.


지구상의 빈 공간들을 생각해본다.
내 셔츠 소매의 단추 구멍,
가게의 박스 속에 기다리고 있는
신발 앞 축의 젖가슴 모양 빈 공간.
그러나 이 세상에서
뚫려있는 코르크의 처녀다운 구멍보다
더 텅 빈 건 없다.
쇠처럼 무정한 강간 자가 뚫은 그 구멍보다


*칼리프 : 이슬람 국가의 세속적 종교적 수장인 직함을 말함.
벵갈어 영어 번역 :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