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XPATRIATE LITERAURE #19


WHAT'S THE HURRY?


Steffen F. Richards


It is five-thirty,
and still dark out.
A sparrow, or
some such creature,
is singing his heart out
in the firm belief,
it is so obvious,
that to get the sun
to come up,
it must be coaxed.


But why so desperate?
I seek the warmth
of my blankets again,
not desperate at all.
And, please, could you
hold the racket?


Steffen F. Richards, Native, S. F. Bay Area; high school, Sedona, AZ; US Navy (Hawaii); UC Berkeley, BA in History, Oriental Languages (Jap.), PhD drop-out, MA. House-painter, paper-hang-
er thereafter.


스테픈 리처드 : 샌프란시스코 출신. 애리조나의 Sedona 고교 졸업, 하와이에서 해군 복무, UC Berkeley에서 역사학과 일본어 전공, 박사학위 과정 중퇴, 페인트 기술자, 도배장이.


왜 서두르는가


스테픈 F. 리처드
번역: 이승은(Rachel S. Rhee), 서경화


지금은 다섯 시 반
아직 밖은 어둡다.
참새 한 마리, 혹은
그 비슷한 무엇이
목청껏 울고 있다.
해를 뜨게 하기 위해선
해를 설득해야 한다는
강한 신념이
내가 보기에도 확실히
있어 보인다.


그러나 왜 저리 사생결단인가.
나는 따뜻한 잠자리 속으로
다시 파고든다.
간절할 이유가 결코 없다.
그러니 제발 좀 그 법석을
멈추어 주지 않겠니?